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꼭 해야 할 응급처치 방법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 (수의사 추천 가이드)

2025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단순한 벌레가 아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의사들이 권장하는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진드기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

 

1. 진드기에 물린 강아지, 증상부터 파악하세요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몸을 지속적으로 긁거나 문지름
• 특정 부위에 염증이나 딱딱한 혹이 생김
• 식욕 저하, 무기력증
• 고열 또는 구토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진드기 제거와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2. 진드기 제거 방법 (실제 수의사가 추천하는 안전한 방식)

강아지에게 붙어 있는 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진드기의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진드기 제거 순서입니다:

1.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2. 핀셋 또는 진드기 전용 제거기를 사용해 진드기의 머리 가까이 잡습니다.
3. 천천히, 수직 방향으로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며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4. 제거 후 해당 부위를 소독용 알코올 또는 베타딘으로 소독합니다.
5. 진드기를 밀폐된 통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시 병원에 가져갑니다 (질병 감염 확인용).

3. 응급처치 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도 며칠간은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세요:

• 염증 부위에 수의사용 연고 또는 항생제 크림을 도포합니다.
• 상처 부위를 핥지 않도록 넥카라를 착용시킵니다.
• 하루 2회 이상 소독을 반복하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바로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4. 진드기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진드기 사고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 매월 프론트라인·넥스가드 등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여
• 산책 후 귀, 겨드랑이, 꼬리 주변 등 진드기 잘 숨어있는 부위 확인
• 야외 활동 시 풀숲 접근 제한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

5. 전문가의 조언: 언제 동물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동물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 진드기 제거 후에도 24시간 이상 고열이 지속될 때
• 피부가 점점 검게 변하거나 부종이 심해질 때
• 구토나 경련,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때

마무리하며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꾸준한 관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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