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염, 절대 자르면 안 되는 이유|수염의 기능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점
오늘은 집사님들이 종종 궁금해하시는 주제, “고양이수염, 잘라도 되나요?”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진료 중에도 수염이 잘려 있거나, 탔거나, 아예 없는 고양이를 종종 만나는데요. 단순히 외형의 문제가 아닌, 고양이의 감각과 행동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위랍니다.😺 고양이 수염, 어디에 있을까?고양이수염은 단순히 얼굴 양옆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볼(뺨) 양쪽눈 위턱 아래다리 앞쪽 손목 부분이 수염들은 모두 ‘감각 수염(촉모)’이라고 불리며, 일반 털보다 2~3배 굵고,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연결되어 있어 매우 예민한 신경 말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다른 말로는 ‘진동수염(vibrissae)’이라고도 부르며, ‘몸의 레이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고양이 수염의 3가지 주..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