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키우는 반려견, 꼭 알아야 할 기본 훈련법 3가지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본 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의 평생 습관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훈련인 ‘앉아’, ‘기다려’, ‘이리와’ 훈련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1. ‘앉아’ 훈련 – 모든 훈련의 시작
‘앉아’는 반려견에게 기본적인 통제력을 길러주는 훈련입니다. 이는 산책 중 흥분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줍니다.
- 간식 또는 장난감을 손에 쥐고 반려견의 눈 앞에 위치시킵니다.
- 손을 반려견 머리 위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시키면, 자연스럽게 앉는 자세가 유도됩니다.
- 앉는 순간 즉시 “앉아!”라고 명령어를 말하고,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이 과정을 하루 5~10분, 꾸준히 반복하면 반려견은 ‘앉아’ 명령어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됩니다.
2. ‘기다려’ 훈련 – 자제력 향상
‘기다려’는 반려견에게 자제력과 인내심을 가르치는 훈련입니다. 외출 전, 문 앞에서 기다리는 상황, 식사 전 대기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이 앉은 상태에서 손바닥을 펴 보이며 “기다려”라고 말합니다.
- 몇 초 후, 아무런 행동 없이 기다린다면 즉시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 시간을 점점 늘려가며 기다리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처음에는 5초부터 시작해, 점차 30초~1분 이상으로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이리와’ 훈련 – 반려견과의 신뢰 형성
‘이리와’ 훈련은 반려견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반려견이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신속히 돌아오도록 만드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 짧은 거리에서 반려견의 이름을 부른 후, “이리와!”라고 말하며 간식을 보여줍니다.
- 반려견이 달려오면 큰 리액션으로 칭찬하고 간식을 줍니다.
- 실내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외부에서도 긴 리드줄을 이용해 훈련을 진행하세요.
반려견이 실외에서도 보호자에게 오는 습관이 형성되면, 산책 시 돌발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기본 훈련은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첫걸음
‘앉아’, ‘기다려’, ‘이리와’는 단순한 명령어를 넘어서, 반려견의 사회화와 보호자와의 신뢰 형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3가지 훈련만 제대로 익혀도, 대부분의 문제 행동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훈련은 일관성, 보상, 인내가 핵심입니다.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훈련을 반복하면, 반려견은 보호자를 신뢰하고 따르게 됩니다.
마무리 팁
훈련 중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체벌을 가하지 마세요. 반려견은 칭찬과 보상에 가장 잘 반응합니다.
또한 훈련은 놀이처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기초 훈련을 통해 반려견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이고 즐거운 반려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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