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나를 좋아할 때 보여주는 10가지 행동｜집사라면 꼭 알아두세요!

오늘은 고양이들이 보호자인 ‘님’을 좋아하고 사랑할 때 보여주는 10가지 귀엽고 의미 있는 행동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집사님들, "우리 고양이도 이런 행동 하나쯤은 하더라~" 싶으시면, 그건 바로 ‘사랑’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좋을 때 표현

---

1. 얼굴이나 머리를 비비는 행동

고양이가 얼굴, 머리, 이마 등을 집사에게 부딪히거나 비비는 건 애정과 신뢰의 표현이에요. 고양이의 이마에는 체취를 남기는 분비샘이 있어서, 친하다고 느끼는 대상을 ‘자기 냄새’로 표시하는 습성이 있답니다.

📌 “넌 내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

2. 꼬리로 몸을 감싸거나 실룩이는 행동

고양이가 집사 다리나 몸에 꼬리를 감거나, 꼬리를 세우고 실룩실룩 흔드는 건 우정과 애정의 표시입니다.

특히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끝을 살짝 구부리는 행동은 고양이 사회에서 친근함을 표현하는 제스처예요.

---

3. 배를 보여주는 자세

고양이가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보이며 눕는 것은 완벽한 신뢰를 보일 때 나오는 행동입니다.

단, 낯선 사람이 만지면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니 배를 보여준다고 해서 무조건 만지는 건 주의!

---

4. '그르릉~' 소리 내기

고양이의 그르릉(골골) 소리는 편안함과 사랑, 만족감의 표현이에요.

특히 자신이 신뢰하는 보호자에게만 이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어릴 적 엄마 품에서 들었던 안정감을 연상시키는 소리랍니다.

---

5. 아끼는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

고양이가 인형이나 장난감 등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집사에게 가져온다면? 그건 바로 ‘가장 신뢰하는 존재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에요.

고양이에게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님’이라면 엄청난 신뢰의 표시죠!

---

6. 살짝살짝 깨무는 행동

고양이가 아주 살짝, 아프지 않게 ‘콕’ 깨무는 행동을 할 때가 있죠?

이건 친한 대상과 장난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에요. 너무 세게 물면 공격이지만, 살짝 물고 도망가거나 그루밍 후 가볍게 깨무는 건 사이좋은 친구끼리만 나누는 애정 표현입니다.

---

7.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기

화장실, 샤워실, 부엌… 어디든 따라오는 고양이! 그건 바로 ‘당신이 궁금하고 좋아서’입니다 😺

특히 보호자가 앉아 있으면 시선 맞추며 쳐다보는 행동도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에요.

---

8. 무릎 위에서 ‘꾸꾸’ (빵빵이) 하기

고양이가 무릎이나 배 위에서 앞발로 꾹꾹 누르는 행동, 이른바 ‘꾸꾸’는 아기 때 엄마 젖을 먹을 때의 행동이에요.

즉, 집사를 엄마처럼 편안한 존재로 느낄 때 나타나는 귀여운 행동이랍니다.

---

9. 천천히 눈을 감고 바라보기 (‘키티 키스’)

고양이가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뜨는 행동은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라는 뜻이에요.

이걸 ‘키티 키스’라고도 하는데, 이 순간엔 집사도 천천히 눈을 감아주면 고양이와의 유대감이 더 깊어질 수 있어요.

---

10. 집사의 손, 머리카락, 얼굴 등을 핥아주는 행동

고양이가 핥아주는 건 ‘그루밍’의 일종이에요. 자신이 가족으로 인정한 대상에게만 하는 행동이죠.

즉, 집사를 동료 또는 ‘가족’으로 여기고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

✅ 요약 정리

고양이는 말로 표현하지 않지만, 몸짓과 행동으로 사랑을 전해요.

• 💛 얼굴 비비기 → 신뢰의 표시
• 💛 꼬리로 감싸기 → 애정 표현
• 💛 배 보이기 → 완벽한 신뢰
• 💛 골골 송 → 편안함의 표현
• 💛 장난감 가져오기 → 보호자=가족
• 💛 꾸꾸 → 안정감과 애정
• 💛 키티 키스 → 진짜 사랑의 눈빛

이런 행동을 우리 고양이가 보인다면, 집사님은 이미 ‘인정받은 존재’입니다 😊

 

반려 고양이에게 사람용 참치캔을 줘도 될까?｜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고양이 영양 상식

반려 고양이에게 사람용 참치캔을 줘도 될까?｜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고양이 영양 상식